그렉아벨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렌 버핏 퇴임, 자본주의의 한 시대가 저문다 워렌 버핏 퇴임, 자본주의의 한 시대가 저문다‘오마하의 현인’, 마침내 퇴장하다워렌 버핏은 기업 이름보다 유명한 사람이었다.그의 이름은 곧 ‘투자’였고, ‘자본주의의 낙관’이었다.2025년 말, 그는 자신이 만든 제국에서 조용히 물러난다.60년간 이어진 복리와 직관의 시대는그렇게 막을 내린다.그의 퇴임은 단순한 CEO 교체가 아니다.투자자 중심 자본주의라는 내러티브의 퇴장이다.그가 남긴 빈 자리는 철학보다 더 큰 무게다.후계자 그렉 아벨의 정체버핏은 자신이 직접 후계자를 지목했다.그렉 아벨. 캐나다 출신. 에너지 부문 전문가.버크셔의 복잡한 기업들을 조율해온 운영자.하지만 그는 ‘투자의 언어’로 말하지 않는다.재무제표보다 송전선로를 이해하는 타입.버핏의 후계자이되, 두 번째 버핏은 아니다.그게 시장이 가.. 이전 1 다음